NIPA 지원 CG분야 채용 캠프 1일 열려

7개 CG 기업 참가...구인-구직자 매칭과 토크콘서트 등 진행

컴퓨팅입력 :2020/09/02 15:12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김창용)은 충남 아산 교원연수원에서 컴퓨터그래픽(CG) 분야 전문인력 채용을 지원하기 위한 채용 캠프를 1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0년 컴퓨터그래픽(CG) 채용(리크루팅) 캠프’는 CG 기업의 신규인력 발굴을 지원하고 구직자와 구인자간 일자리를 매칭, 국내 CG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열렸다.

당초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1박 2일간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비대면 하루 일정으로 줄여 9월 1일 시행했다.

행사에는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검토해 최종 선발된 50명 구직자와 채용을 원하는 국내 7개 CG기업이 참가했다. 7개 참여 기업은 위지윅스튜디오, 모팩, 매드맨포스트, 비브스튜디오스, 엔진비주얼웨이브, 뉴토, 클릭트 등이다.

NIPA가 지원한 CG 분야 채용 캠프가 1일 열렸다.

참여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2D, 3D, FX, 게임 엔진 등 4개 분야에서 채용 리쿠르팅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채용분야별 직무 과제를 수행하고, CG기업은 참가자들의 과업 수행에 대한 멘토링 및 구직자의 직무능력을 평가, 자사에 맞는 인재들을 직접 채용했다.

이날 과제 수행 결과 최고 점수를 받은 FX분야 정승재 참가자가 대상인 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게임엔진 분야 과제를 수행한 옥주엽 참가자가 최우수상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지난해 캠프 참가자 59명 중 31명이 CG 전문기업에 취업 성공한 바 있는데, 올해 역시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NIPA는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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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취업 리쿠르팅 외에 4차산업혁명 인재상을 주제로 한 강연과 토크콘서트도 열렸다.

최연철 NIPA 디지털콘텐츠산업본부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하반기 신규 채용이 위축돼 안타깝다"며 "이번 캠프와 같이 비대면 방식으로 일자리 창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