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유가 오는 10일 출시 예정인 모바일 RPG 일루전커넥트의 출시를 앞두고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창유 박혜정 본부장과 개발사 디피스톰의 제프 최고운영책임자가 자리해 한국 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과금모델 및 추후 선보일 콘텐츠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루전커넥트는 지난 2월 대만에 출시돼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 구글플레이 스토어 인기순위 2위를 차지한 게임이다. 라이브2D 기술을 적용해 일러스트에 생돔감을 더하고 전투에서 스킬 사용 시 다양한 컷인 연출로 시각적인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꿈의 세계와 현실 세계를 넘나드는 스토리라인과 실존했던 다양한 인물을 비롯해 여러 창작물에서 모습을 드러낸 유명 캐릭터도 게임 속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투는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이용자는 전투 시작 전에 캐릭터를 조합해 덱을 구성하고 실시간으로 9개의 칸으로 구성된 맵에 캐릭터를 배치해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각 캐릭터마다 각기 다른 역할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용자의 적절한 순발력이 승패를 가르게 된다.
게임을 개발한 디피스톰의 제프 최고운영책임자는 일루전커넥트의 매력으로 게임의 세계관과 전략적인 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PvE 콘텐츠를 꼽았다.
그는 "향후 PvE 개발에 집중하고 랭킹이 포함된 PvP 콘텐츠도 선보일 것이다. 보스 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도 꾸준히 업데이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출시 시점에는 경쟁 시스템을 선보이기보다는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PvE 콘텐츠 중심으로 서비스를 이어가겠다"라고 설명했다.
창유는 일루전커넥트의 국내 서비스 버전을 대만 버전과 동일하게 서비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창유 박혜정 본부장은 "대만 서버와 업데이트 속도를 맞춰나갈 예정이다. 한국 이용자의 콘텐츠 소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다량의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대만 서버에서 벌어졌던 콘텐츠 부족 현상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내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대만에서 선보인 평생 정액제는 블랙 멤버십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가격도 국내 시장 상황에 맞춰 적정선을 찾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창유는 일루전커넥트의 국내 시장 안착을 위해 모든 노하우를 동원하고 있다. 특히 출시 전부터 꿈과 현실을 오가는 게임성을 강조하기 위해 팬메이드 영상 공모전을 열어 2차 창작 시장을 공략하고 OST와 웹소설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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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유 박혜정 본부장은 "일루전커넥트는 창유코리아가 전폭적으로 밀고 있는 하반기 기대작이다. 카페 등을 통해 이용자 반응을 체크 중이고 관련 게임 전문가를 영입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디피스톰 제프 최고운영책임자는 "일루전커넥트에 대한 한국 이용자의 기대에 놀랐다. 이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게임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