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원격근무 효율 높인 기업용 노트북 출시

연결·협업에 중점 둔 엘리트북..살균처리 가능 소재 적용

홈&모바일입력 :2020/09/02 12:01    수정: 2020/09/02 12:38

HP 엘리트북 X360 1040 G7. (사진=HP코리아)
HP 엘리트북 X360 1040 G7. (사진=HP코리아)

HP가 원격근무 효율을 높인 기업용 노트북 '엘리트북'과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Z북'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

엘리트북 신형은 5G나 기가비트 LTE, 와이파이를 모두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며 88도 광시야각 전면 웹캠과 AI 기반 오디오 기능으로 화상회의나 영상통화에 최적화했다.

전면 웹캠은 해킹 방지 장치를 내장해 사생활 등이 노출되는 비주얼 해킹에서 이용자를 보호하며 키보드 이용시 발생하는 소음을 줄였다.

프리미엄 라인업인 엘리트북 X360 1030 G7·1040 G7은 크기를 이전 제품 대비 6.3% 줄였지만 본체 대비 화면 비율을 89%까지 확보했고 인텔 10세대 v프로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엘리트북 805 G7·800 G7은 인텔 10세대 코어 v프로 프로세서와 AMD 라이젠 프로 프로세서 모델이 출시되며 화면 크기는 13.3인치, 14인치, 15.6인치 중 선택 가능하다.

HP Z북 파이어플라이 G7. (사진=HP코리아)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신제품인 Z북 파이어플라이 G7은 콘텐츠 제작, 공학용 프로그램에 최적화됐다. 미국 국방성 표준규격시험(MIL-STD-810G)에 따른 내구성을 확보했고 작업 내용 노출을 방지하는 슈어뷰 리플렉트, 펌웨어 변조나 손상을 막는 슈어스타트 6세대 기술이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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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북·Z북 신제품은 코로나19 등 감염증을 막을 수 있도록 시중에서 판매 중인 살균 티슈로 1천회 이상 닦아도 외관 부식이나 변형이 없도록 디자인 됐다. HP는 앞으로 해당 디자인을 다른 제품군에도 확대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엘리트북·Z북 신제품의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