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언택트)을 넘어 온라인을 통해 외부와 연결을 일상화하는 ‘온택트’(Ontact)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아이돌봄에 있어서도 가정 안과 밖, 모든 공간을 넘나드는 돌봄 환경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째깍악어는 서비스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 아이돌봄 트렌드를 ‘PLAY, LEARN, EVERYWHERE’로 제안했다.
PLAY, LEARN
"아이랑 뭐하고 놀지?“
째깍악어 앱에서 제공하는 돌봄 서비스 중 가장 인기있는 유형은 '놀이'다. '창의미술', '등하원/이동'이 뒤를 잇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영유아 가정에서는 아이와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 방법을 SNS에 공유하는 '아무놀이챌린지'가 인기 키워드로 떠올랐다. 외출이 자유롭지 않아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됨에 따라, 놀이 콘텐츠에 대한 양육자의 고민이 깊어진 것이다.
최근 아동 교육에 있어, 전통적인 학습에서 벗어나 놀이 경험을 통해 다양한 영역을 발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째깍악어는 언어, 공간, 논리수학 지능 등 다양한 인지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놀이 콘텐츠 '창의도서관'을 자체 연구 및 개발하고 있으며, 누적 40만뷰를 자랑하고 있다.
“온라인 수업은 엄마 수업이네요...”
올 초 등교 제한 조치로 온라인 원격 수업이 시행됨에 따라, 초등 자녀 가정에서는 "온라인 수업은 엄마 수업"이라는 부모들의 자조적인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경우 온라인 수업 참여를 어려워하는 일이 많아 양육자의 돌봄 부담이 증가한 것이다. 이에 째깍악어는 올 상반기부터 '온라인 수업 보조'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VERYWHERE
미국 앰허스트대학교 아동교육심리학과 연구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이 동시에 진행되는 하이플렉스(Hiflex) 교육이 보편화 될 전망이다. 아울러 온라인 교육의 부족함을 보충하고자 오프라인 대면 교육의 중요성이 상승하며, 안전을 위해 소규모화·고급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놀며 배우는 융복합 놀이 경험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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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보육·교육 시장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째깍악어는 국내 대기업과 '온라인 키즈클래스'를 운영하며 '비대면 실시간 쌍방향' 콘텐츠로 키즈 시장을 이끌어나갈 역량을 검증하고 있다. 클래스 신청자는 수업에 필요한 키트를 미리 배송받고, 지정된 시간에 온라인을 통해 선생님과 실시간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온라인 키즈클래스는 기업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소규모 테스트 중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김희정 째깍악어 대표는 “크게 변화하는 보육·교육 환경에 맞춰 째깍악어는 비대면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VOD·실시간 화상 수업으로 만나고, 오프라인 키즈 공간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 배움을 공유하고 경험을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플립트 러닝을 현실화하고 있다"며 "째깍악어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융복합 놀이 경험을 제공, 아이돌봄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