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레몬헬스케어'는 비대면 방식의 모바일 제증명서 발급과 실손보험금 청구 기능이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청구의 신'을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
청구의 신은 관련 증빙자료를 사진으로 찍어 전송하는 복잡한 절차 없이도, 국내 37개 전 손해·생명보험사에 청구 관련 진료데이터를 전송해 비대면으로 실손보험금을 초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앱이다.
'병원 찾기' 기능을 통해 레몬헬스케어 병원용 환자용 앱과 연동된 50여 개 상급병원·종합병원 중 환자가 진료받은 병원을 찾아 등록한 후, 해당 병원의 진료 내역에 대해 한 번에 실손보험금을 초간편 청구할 수 있다.
실손보험 가입 보험사별 실손보험금 청구 이력도 손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더불어 병원 방문 없이도 진료 증빙 자료를 전자문서 형태로 발급받아 사용 용도에 맞게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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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병원은 세브란스병원·서울성모병원·경북대병원·부산대병원 등이며 서울대병원·국립암센터·일산병원·강원대병원 등 전국 50여 개의 상급병원∙종합병원에도 점진적으로 실손보험금 초간편 청구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게 이 회사 측 계획이다.
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는 "국내 주요 병원·보험사를 아우르는 폭넓은 네트워크를 확보한 만큼, 앞으로도 모바일 기반으로 금융과 헬스케어를 융합한 혁신적인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