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션3(대표 한유순·유형석)는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서 운영하는 마이홈포털의 원투룸 전월세 등 공공임대주택 정보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4월 스테이션3와 LH가 '주택 매물 정보 상호제공 협약'을 체결 후 4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협약식에서는 각 사가 보유한 매물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양사의 플랫폼에 반영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 6월 LH의 대국민 주거복지포털 '마이홈포털'에 다방의 민간주택 정보가 전송됐고 이달부터는 다방에서도 LH가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 것.
다방에서 공공임대주택 정보를 확인하려면 매물검색 시 필터에서 '공공임대주택'을 선택하면 된다. 매물리스트와 지도에 나타난 공공임대주택을 클릭하면 소재지, 모집호수 등 상세 정보가 담긴 안내페이지가 뜨며 마이홈포털의 입주자모집공고로 바로 연결되는 URL도 제공, 간편하게 공공임대주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테이션3와 LH의 이 같은 행보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청년층에게 민간·공공의 주거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주거 선택권을 부여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양사는 향후에도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주거 복지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힘을 모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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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는 "기존에도 LH에서 공급하는 행복주택 정보를 가상현실 기술을 동원해 생생하게 전달하는 등 다방 이용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제는 민간의 전월세 매물뿐만 아니라, 공공임대주택 정보까지 다방에서 한 눈에 볼 수 있어, 수요자 입장에선 더욱 효과적인 정보탐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H 서창원 주거복지본부장은 "마이홈을 통한 정부의 주요 주거지원정책 안내뿐만 아니라 공공 민간 주택정보 상호 제공으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주거선택권 부여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수요자 맞춤형 주거정책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