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대표 문지수)는 개발사 루트리스 스튜디오(대표 박현재)가 PC 패키지 게임 ‘사망여각(8Doors: Arum's Afterlife Adventure)’의 킥스타터 모금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사망여각은 한국 전통 설화 ‘바리공주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메트로베니아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으로 한국적인 소재와 흰색, 붉은색, 검은색 3가지 색상 만을 활용해 동양적인 색채를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스팀(Steam)을 통해 2021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퍼블리싱은 네오위즈가 맡는다.
이번 킥스타터 모금은 다음 달 29일까지 총 35일간 진행되며 목표 금액은 1만 5천 달러(약 1천780만 원)이다.
킥스타터 후원자들에게는 후원 금액에 따라 게임 이용권, 디지털 OST와 일러스트, 티셔츠, 장패드 등의 굿즈 등을 보상으로 증정하고, 게임 내 ‘도망령’이라 불리는 NPC의 대사 작성 권한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10달러 후원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에게 게임 키를 30% 할인된 10달러에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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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재 루트리스 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킥스타터 펀딩은 해외에서도 게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 해 진행하게 됐다”며 “사망여각이 글로벌 서비스되는 만큼 해외 게이머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게임을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사명여각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 2020’에도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