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넷째주 양자정보주간으로 삼고 폭발적 파급 잠재력 지닌 양자정보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기반 구축, 저변 확대 등을 통한 미래 성장기반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우선 25일 한국광학회 양자광학 및 양자정보 분과가 주최하는 양자정보 학술대회 2020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양자정보 분야 연례 학술행사로 국내 연구자들이 양자컴퓨팅, 양자암호통신, 양자센싱 등 각 분야별 최신 연구동향과 연구성과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26일, 27일 이틀간에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양자정보과학기술연구회 등이 주관하는 양자컴퓨팅 국제 콘퍼런스 2020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지난해 구글의 양자우월성 달성을 이끈 존 마티니스 교수를 비롯해 라이너 블랏 교수, 스티븐 조단 박사 등 세계적으로 양자컴퓨팅 연구를 선도하는 3명의 해외 석학이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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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에는 양자정보과학 연구개발생태계 조성 사업 전반을 책임지고 수행해나갈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가 개소된다. 연구용 양자소자 제공, 양자컴퓨터 활용 지원 등 연구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5년 간 490여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양자정보 분야의 글로벌 리더그룹 도약을 위해 연구자들이 세계 최고를 목표로 서로 힘을 합하고, 역량을 결집해 달라”면서 “정부도 연구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발전적 연구생태계 구축을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