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 27% 더 오를 수 있다”

웨드부시 증권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 전망

인터넷입력 :2020/08/24 09:39

애플 주가가 향후 27%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미국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주요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사진=씨넷

웨드부시 증권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시가 총액이 이미 2조 달러를 돌파했지만, 내년에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잠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애플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를 제시하며 목표 주가는 515달러, 강세일 경우에는 600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20일 마감 주가보다 약 27%나 높은 수준이다.

그는"우리는 단기적으로 아이폰12 슈퍼 사이클과 함께 여전히 애플 주가를 지지하는 연료통에 휘발유가 많이 남아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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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스는 향후 12~18개월이 애플에게 "10년에 한 번 오는 기회”라고 설명하며, "전 세계적 9억 5천만 대의 아이폰 가운데 약 3억5천만 대가 업그레이드 기회를 맞았다고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중국에서 상당한 힘이 있다"며 중국 판매량이 내년 아이폰 업그레이드의 약 20%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아이폰 판매 뿐 아니라 서비스 부문 매출 증가세에도 주목했다. 그는 애플 서비스가 내년에 600억 달러 이상의 연간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올해 약 2,500만 대 판매량이 증가한 에어팟과 애플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부문의 매출의 증가세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