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김치냉장고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출시

'New 유산균김치+' 위쪽 칸까지 확대…'매직터치 디스플레이' 탑재

홈&모바일입력 :2020/08/23 11:00

LG전자가 김치냉장고 ‘LG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40종을 24일 공개했다.

대표 신제품(모델명: K410MC19E)은 스탠드식이며 용량은 402L다. 이 제품은 ‘New 유산균김치+’가 확대됐다. 이 기능은 기존 제품에서는 중간에 있는 칸에만 적용됐다. 신제품에서는 위쪽칸까지 사용이 가능해졌다.

New 유산균김치+는 김치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을 일반 보관모드에 비해 최대 57배까지 늘려줄 뿐만 아니라 김치를 오랫동안 맛있게 보관해준다.

모델들이 'LG 디오스 김치톡톡(모델명: K410MC19E)'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CJ제일제당과 협업해 ‘인공지능 맞춤보관’ 기능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구매한 CJ제일제당의 포장김치를 인식해 최적의 보관방법을 찾아준다. LG전자는 포장김치를 만드는 다른 회사와도 협업해 이 기능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신제품은 김치냉장고를 제어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도 달라졌다. 외부 도어에 있는 ‘매직터치 디스플레이’는 기존 제품 대비 경계선이 없어 디자인이 깔끔하다. 또 디스플레이의 색상과 소재는 제품 외관과 동일해 자연스럽다.

신제품은 기존 제품의 차별화된 장점을 그대로 계승했다. 특히, 신선정온 기술은 ‘맛지킴김치’ 모드에서 김치냉장고의 내부 온도차를 ±0.3℃ 이내로 유지시켜 김치를 신선한 상태로 보관해준다. LG 냉장고의 차별화된 핵심부품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덕분이다. LG전자는 스탠드식 전 모델에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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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스탠드식 28종 외에도 뚜껑식 12종 등 총 40종의 신제품을 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용량은 128리터부터 836리터까지다.

신제품 가격은 출하가 기준 뚜껑식이 62만원~114만원, 스탠드식은 150만원~390만원이다. 색상은 맨해튼 미드나잇, 스타리샤인 등 9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