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코로나19 재확산 탓에 시작한 재택근무를 오는 3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KT는 지난 18일부터 시행한 재택근무를 2주간 이어가게 됐다.
KT는 이날 임직원에게 메시지를 보내 재택근무 연장 계획을 알렸다. 대상은 수도권과 부산지역 근무자중 필수인력을 제외한 전원이다.
앞서 KT는 지난 17일 공문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자 일주일간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KT는 코로나19 확산세 지속과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재택근무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KT는 “직원들에게 보건당국과 회사가 안내하는 생활 방역수칙, 행동수칙의 준수를 당부했으며, 선제적 방역을 철저히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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