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폭염 대응 서산 비축기지 현장점검

양수영 사장 등 경영진 현장 방문해 '안전 총력' 당부

디지털경제입력 :2020/08/18 16:02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18일 충남 서산 석유비축기지에서 여름철 막바지 폭염과 장마후유증에 대비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의 주요 내용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보고체계 구축 여부 ▲석유저장탱크 위험물 저장시설 화재예방 관리 실태 ▲현장 폭염대비 대응 실태 ▲토목·건축물 등의 균열 침하 붕괴 여부 ▲방유제·배수로 관리상태 등이었다.

양수영 석유공사 사장(가운데)이 18일 충남 서산 비축기지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한국석유공사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안전 점검 후 직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석유공사

석유공사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에 연이어 폭염이 시작된 가운데, 재난발생 위험이 큰 여름철 시설물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취약부문 대책을 수립하고자 양수영 사장 등 경영진이 서산 비축기지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했다"고 설명했다. 

양수영 석유공사 사장은 현장 주요 설비를 살핀 후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시설물 붕괴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폭염까지 이어지고 있으니 빈틈없는 점검과 예방을 통해 그 어떠한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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