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4세대 카니발 출시...사전계약 3만2천대 기록

9인승 가솔린 3천160만원부터...4인승 카니발 하이리무진도 출시 예정

카테크입력 :2020/08/18 09:58    수정: 2020/08/18 10:26

기아자동차가 18일 4세대 카니발을 출시하고, 사전계약 현황도 동시에 공개했다.

기아차는 4세대 카니발이 지난달 28일 사전계약 개시 하루만에 2만3천6대가 계약됐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단시간/최다 신기록으로 미니밴 차급에서 이러한 기록을 달성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달 14일까지는 영업일 기준 14일 동안 총 3만2천여대가 계약돼 신형 카니발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이는 지난해 카니발 총 판매대수(6만3천706대)의 50%를 상회하는 수치다.

4세대 카니발의 인승별 사전계약 비율은 7인승 25%, 9인승 70%, 11인승 5%로 9인승과 7인승 카니발을 찾는 고객들이 많았다. 엔진별로는 디젤 모델이 80%, 가솔린 모델이 20% 계약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 고객중 48%는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를 선택하며 프리미엄 미니밴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기아차 4세대 카니발 (사진=기아차)
기아차 4세대 카니발 (사진=기아차)
4세대 카니발 실내. 기존 3세대에 없었던 LFA(차로유지보조) 기능이 추가된다. (사진=기아차)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적용된 4세대 카니발 실내 (사진=기아차)

4세대 카니발의 인승별 사전계약 비율은 7인승 25%, 9인승 70%, 11인승 5%로 9인승과 7인승 카니발을 찾는 고객들이 많았다. 엔진별로는 디젤 모델이 80%, 가솔린 모델이 20% 계약됐다.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3.5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4PS(마력), 최대토크 36.2kgf·m 복합연비 9.1km/ℓ(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디젤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2PS(마력), 최대토크 45.0kgf·m 복합연비 13.1km/ℓ(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4세대 카니발의 판매가격은 9인승/11인승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3천160만원 ▲노블레스 3천590만원 ▲시그니처 3천985만원이다. (9인승 이상 개별소비세 비과세 대상, 디젤 모델은 120만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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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승은 가솔린 모델 ▲노블레스 3천824만원 ▲시그니처 4천236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디젤 모델은 118만원 추가)

아울러 기아차는 연내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에는 가솔린 4인승 모델이 추가돼 4/7/9/11인승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