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의 모바일 게임 인기작 '바람의나라:연'이 다시 구글 매출 2위를 탈환했다.
1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가 서비스하고 슈퍼캣이 개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바람의나라:연이 구글 매출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에 2위를 빼앗긴지 약 열흘만의 일이다.
바람의나라:연은 출시 이후 약 일주일만에 리니지2M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가, 3위로 밀렸다.
하지만 이 게임은 고구려와 부여 진영의 32대 32 전쟁 콘텐츠 신수쟁탈전이 주목을 받으며 2위 자리를 다시 찾았다.
신수쟁탈전은 맵 중앙에 등장하는 신수 석상을 파괴해 신수를 점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수 점령 후 각 진영의 목표 지점으로 신수를 이동시켜야 쟁탈전에서 승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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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일각은 바람의나라:연과 리니지2M의 2위 경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리니지2M은 공성전, 바람의나라:연은 1차 승급 등 새 콘텐츠 추가를 앞두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당분간 바람의나라:연과 리니지2M이 2위 자리를 두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며 "각각 이달 추가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어 이용자들의 반응에 따라 순위는 또 뒤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