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김창용) 등 충청 지역 5개 공공기관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사회 현안을 해결 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NIPA는 충청지역 5개 공공기관 혁신 협의체인 ‘다함께소통단’이 13일 충북 음성군 고용정보원 본관에서 ‘공동시민참여혁신단’과 소통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다함께소통단'은 NIPA,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고용정보원, 한국소비자원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 현안 개선을 위해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한국중부발전이 참여하면서 충청지역 5개 공공기관 혁신 협의체로 확대 됐다.
이날 소통 회의를 한 '공동시민참여혁신단'은 지역 공무원, 교수, 기업인 등 전문가 위원 11명과 5개 공공기관 혁신위원 5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다함께소통단과 함께 지역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제활력 제고 ▲생활품질 개선 ▲업무역량 공유 ▲혁신성과 공유·확산 ▲지역혁신 역량강화 등 5대 분야에서 발굴한 10개 협업 과제 및 기관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NIPA는 지역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ICT교육을 담당하는 등 각 기관 특성에 맞는 다양한 강좌를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예컨대 생활 속 가스안전 방문·체험교육(한국가스안전공사), 청소년 대상 진로 강의 및 신직업 체험교육(한국고용정보원), 소비자 피해예방·대응교육(한국소비자원) 등이다. 각 분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문화센터도 총괄, 운영한다.
또 한국고용정보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화폐 사용과 전통시장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지역 우수기업과 청년인재 매칭데이를 마련해 지역 인재 확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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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는 실시간 무인 측정시스템을 활용해 지역사회 악취 해소에 나서며 한국중부발전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용 NIPA 원장은 “5개 공공기관과 지역전문가들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기관별 고유의 전문성과 연계한 활동을 펼쳐 지역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