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스타트업 DSRV랩스, 네이버D2SF 투자 유치

컴퓨팅입력 :2020/08/11 11:26

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는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DSRV랩스'에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테라, 블록크래프터스 등 블록체인 기업 및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DSRV랩스는 블록체인 코어 영역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스타트업이다.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원클릭 밸리데이터 서비스와 암호화폐 거래 보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DSRV랩스는 기술 중심의 밸리데이터로서 새로 생성되는 블록(정보 저장 단위)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실시간으로 네트워크를 모니터링해 기업들이 쉽고 안전하게 지분증명(PoS)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는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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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V랩스가 네이버 D2SF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테라, 셀로, 코다, 니어 등의 대표 밸리데이터로 활동 중이다. 미국의 블록체인 금융 서비스 셀로에서는 뛰어난 기술 성과를 달성해 '마스터 밸리데이터' 인증을 획득했고, 니어에서는 밸리데이터 자문위원회에 위촉됐다.

자체 개발한 보안 솔루션 '인터셉트X'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해킹이 발생하는 즉시 관련 거래를 무효화하는 솔루션이다. 해킹, 프라이빗키 분실 등의 사고가 발생한 후 네트워크의 분산원장에 기록되기 전에 자금을 회수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