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는 스마트폰 MS 서피스 듀오…이번 달 나올까

에반블라스, 서피스 듀오 렌더링 사진 유출

홈&모바일입력 :2020/08/10 10:49    수정: 2020/08/10 16:40

마이크로소프트(MS)의 듀얼스크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서피스 듀오'의 렌더링 사진이 공개됐다.

유명 IT 트위터리안 에반 블라스가 서피스 듀오의 렌더링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반블라스 트위터)

유명 IT 트위터리안 에반 블라스가 서피스 듀오의 렌더링 사진을 공개했다고 엔가젯 등 주요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에서 서피스 듀오의 바깥 쪽에는 MS 로고가 자리하고 있으며, 화면을 열면 오른쪽 상단에 카메라와 플래시도 볼 수 있다. 에반 블라스는 이 제품이 AT&T 모델이라고 밝혔지만, 기기 전면에는 통신사 브랜드가 박혀있지는 않다.

ms 서피스 듀오 렌더링 이미지 (사진=에반블라스 트위터)

기기 왼편 디스플레이에는 날짜와 시간 위젯과 함께 구글 검색 위젯이 나와 있으며, 화면 하단의 독에는 MS 엣지, 원노트, 아웃룩 등의 3개의 앱이 배치돼 있다. 오른쪽 디스플레이에는 구글 전화, 메시지, 카메라 앱이 있으며, 홈 화면에는 MS와 다른 앱들이 자리하고 있다.

MS 서피스 듀오는 지난 7월 경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최근 MS가 8월 12일 서피스 듀오 가상 브리핑에 MVP를 초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2020년 하반기 출시 전망이 나오고 있다. IT매체 윈도센트럴은 서피스 듀오가 오는 24일에 출시될 수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서피스 듀오는 2개의 5.6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를 갖추고 6GB 램, 최대 256GB 스토리지, 11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탑재돼 출시 가격은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피스 듀오에는 듀얼 스크린 전용 운영체제 윈도10X가 탑재돼 하드웨어보다는 듀얼 스크린 소프트웨어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엔가젯은 MS 서피스 듀오가 최신 고급 스마트폰과의 경쟁보다는 업무용 멀티 태스킹에 더 중점을 둘 수 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