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내년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폴더블 픽셀폰을 개발 중이라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구글 내부 안드로이드 문서를 확보해 현재 구글이 폴더블 픽셀, 픽셀5A을 비롯해 적어도 두 개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출된 문서에는 픽셀4A, 픽셀4A 5G, 픽셀5를 포함해 아직 공개되지 않은 픽셀5A와 개발 중인 기기로 보이는 코드명 레이븐(raven), 오리올(oriole), 패스포트(passport)의 모바일 운영체제 빌드가 포함되어 있다.
이 중 코드명 패스포트는 폴더블 제품으로, 2021년 4분기라는 라벨이 붙어있어 내년 말 출시를 목표로 작업 중임을 의미한다고 나인투파이브구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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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문서는 구글이 향후 픽셀폰 출시를 위해 어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개발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문서로, 해당 운영체제를 탑재한 제품이 실제로 시장에 나올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오래 전부터 폴더블폰 개발을 진행 중이다. 구글은 2018년 12월 폴더블 기기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바 있고, 2019년 5월 구글 I/O 행사를 앞두고 폴더블폰 시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소프트웨어 측면으로는 안드로이드OS를 통해 폴더블폰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