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역량 검사 받고 6개 은행 면접도 보고...

26일 개막 '2020 금융권 채용박람회' 사전 행사로 진행

컴퓨팅입력 :2020/08/03 05:00

인공지능(AI) 역량 검사에서 우수한 결과를 받으면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6개 유명 시중은행 인사담당자와 영상 면접을 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은행, 금융투자협회 등 금융권 53곳이 참여해 온라인으로 열리는 '2020 금융권 채용박람회' 접수가 오늘부터 7일까지 5일간 열린다.

특히 이 기간에 간단한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한 취준생은 오는 10일부터 3일간 '잡플렉스(JOBFLEX)' AI역량검사에 응시할 수 있는데, 우수 AI역량검사자는 우리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등 국내 대표 은행 6곳 인사담당자와 영상면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하반기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있다. 학력과 스펙 제한 없이 금융권에 지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지원 접수는 www.jobflex.com/fjf 로 하면 된다.  '

'AI 역량검사'는 개개인 역량이 각 기업과 직무에 얼마나 적합한 지 AI를 활용해 알려준다.  자극에 대한 반응을 통해 역량패턴을 확인한다. 반응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잡플렉스'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AI역량검사 연습검사를 해보고 실제 검사를 받아 보는 게 좋다. '잡플렉스'는 마이다스아이티 계열 마이다스인이 개발한 채용 플랫폼이다.

역량검사 우수 응시자는 오는 26일과 27일에 은행들과 비대면 면접을 본다. 마이다스인 최재성 PD는 "스펙이나 배경과 상관없이, 또 시간과 장소 제약없이 모두 공평한 기회를 통해 금융권에 지원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채용 이벤트"라며 "잡플렉스 홈페이지에서 먼저 무료로 AI역량검사를 해보고 안정적인 반응패턴이 나오면 지원 기업의 역량검사를 응시해볼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0 금융권 공동 채용 박람회'는 사전행사(3일~25일)와 본행사(26일~28일)로 나눠 열린다. 사전행사는 기업과 구직자간 소통하는 시간으로 기업별 채용 정보 확인과 기업 소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가 제작되고, AI역량 검사 솔루션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AI면접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AI면접 경험과 자신의 역량을 분석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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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열리는 본행사 기간에는 개막식과 라이브 채용 설명회, 실시간 비대면 면접, 현직자 토크콘서트 등이 개최된다. 온라인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집에서 편하게 기업별 주요 이슈와 핵심역량 등을 확인하고, 현직자의 입사 비법과 취업노하우를 들어볼 수 있다.

이번 채용박람회 참석하는 곳은 유명 시중은행과 금융결제원, 한국거래소, 한국주택금융공사, 삼성카드, 전북은행, 산업은행, 한화생명보험, 현대해상, 한국투자증권, 금융투자협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