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53억원, 10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1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상승했다.
2020년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상반기보다 각각 9%, 1% 상승한 868억원과 188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13% 감소한 155억원을 기록했다.

아프리카TV는 2020년 2분기, 플랫폼 영향력을 확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부경제선물(별풍선, 구독 등) 매출의 꾸준한 성장이 2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BJ(Broadcast Jockey, 1인 미디어 진행자) 수와 이에 따른 트래픽이 증가했으며, BJ에게 기부경제선물(별풍선, 구독 등)을 후원하는 유저 수(Paying User)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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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방송에 참여하는 유저가 손쉽게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유저클립' 등의 서비스가 확대되며 플랫폼 전체 이용자의 40%가 VOD 서비스도 이용하는 등 VOD 서비스가 크게 성장했다.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는 "2020년 하반기에는 한층 성장한 아프리카TV의 VOD 서비스를 기반으로 광고 관련 사업들을 적극 확대해 '플랫폼', 'BJ', '콘텐츠'라는 세 가지 가치를 더욱 증대시킬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기회에 적극 대응, 지속 성장 가능한 모멘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