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구현모)가 녹색기술센터, 유엔 국제이주기구와 ‘디지털 기술 기반 기후기술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기후변화 문제해결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고 민·관·국제기구 협력 모델을 이어갈 방침이다.
녹색기술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소로, 국가 녹색·기후기술 정책연구 및 글로벌 기후기술 협력을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유엔 국제이주기구는 173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한 이주 분야 국제 기구다.
세 기관은 한국형 그린뉴딜의 주요 요소인 디지털 기술과 녹색 기술을 접목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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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업으로 KT와 유엔 국제이주기구는 녹색기술센터가 수행하는 프로젝트인 ‘IoT 기반 메콩델타 지역의 수제해 예방 플랫폼 및 그린 비즈니스 개발’에 기술과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은 “KT는 그동안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 구축, ICT 기반 도서 통신 격차를 해소하는 기가스토리 사회공헌 활동 등 국민의 안전한 생활과 고객의 삶의 변화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 문제 해결에 디지털 기술이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기반으로 다른 산업의 혁신을 리딩하며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