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상반기 순이익 1천882억원…전년比 7.8%↓

"대손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요인 반영"

금융입력 :2020/07/28 17:37

JB금융지주가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1천8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줄어든 수치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선제적 추가 대손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작년 대비 4.7% 성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JB금융지주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7%, 그룹 연결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81%다.

또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바젤Ⅲ 최종안 조기도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6%p 오른 10.28%를 기록했다.

아울러 자산건전성 지표인 연체율은 0.12%p 개선된 0.64%, 고정이하여신비율 0.09%p 개선된 0.72%를 기록했고, 대손비용률은 0.41%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계열사별로는 ▲전북은행(별도기준) 584억원 ▲광주은행(별도기준) 895억원 ▲JB우리캐피탈(연결기준) 548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JB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과 저금리 기조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에도 은행과 비은행 자회사 모두 고른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