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오브쓰시마, 출시 3일만에 240만개 판매

디지털경제입력 :2020/07/26 13:35

지난 17일 출시된 플레이스테이션4용 액션 게임 고스트오브쓰시마가 출시 3일만에 판매량 240만 개를 넘어섰다고 소니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고스트오브쓰시마가 플레이스테이션4로 출시된 신규 지적재산권(IP) 게임 중 가장 빠르게 판매되고 있다고 알렸다.

고스트오브쓰시마는 원나라의 일본 원정 시기의 대마도 전투를 소재로 한 오픈월드 액션 게임으로 인퍼머스 시리즈를 개발한 서커펀치 프로덕션이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 재팬 스튜디오와 협업해 개발했다.

고스트오브쓰시마 메인 이미지.

화면에 표시되는 인터페이스를 최소화하고 게임 내 화면에 그려지는 바람의 흐름이나 야생동물의 움직임, NPC의 대화를 보고 맵 곳곳을 자연스럽게 탐험하도록 유도한 것이 고스트오브쓰시마의 특징이다.

관련기사

또한 뛰어난 그래픽 품질과 영화를 연상케 하는 시점 연출도 이용자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몇몇 서구 게임 웹진은 게임 내 캐릭터가 미국인이 생각하는 전형적인 오리엔탈리즘이 적용된 사무라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캐릭터 디자인에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단 고스트오브쓰시마의 판매 추이는 기존 IP 후속작이나 활용작과 비교했을 시에는 다소 뒤쳐진다. 같은 기간 갓오브워는 310만 개마블 스마이더맨은 330만 개,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는 350만 개가 판매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