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 건전한 게임생태계 조성을 위한 게임 가족 교실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20/07/24 16:54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이재홍, 이하 게임위)은 24일 2020 전국 게임 가족 클래스(이하 게임 가족 교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게임에 대한 다양한 교육 주제를 통해 건전한 게임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게임 가족 교실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훈)이 주최하고, 게임위, 게임문화재단(이사장 김경일), 한국게임산업협회(협회장 강신철)가 공동 주관한다.

오는 8월 1일 오후 2시부터 TBN제주교통방송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게임 가족 교실은 총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첫 번째 강연은 ‘창의적 인재, 메타인지가 결정한다’를 주제로 게임문화재단 김경일 이사장이 강연한다. 김경일 이사장은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서 ▲나의 첫 사회생활 ▲어쩌다 어른 등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많은 공감을 이끌어낸 바 있다.

두 번째 강연으로는 게임산업 종사자들이 참여하여 게임에 대한 진로와 건전한 게임이용에 대한 담론을 펼치는 토크 콘서트 ‘게임 톡 소다’(게임 진로 및 등급분류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게임 톡 소다’는 KBS부산 아침마당 진행자 이남미가 진행하고 ‘카트황제’로 불리는 프로게이머 문호준과 24만 구독자를 보유한 게임 유투버 ‘더빙레이디’, 넥슨코리아 강민혁 본부장, 컴투스 김남호 실장(아임히어로 PD)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게임위는 이번 행사를 영상자료로 제작해 전국의 교육청 등에 배포하여 올바른 게임이용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현장 참가는 30명 이내로 제한하되, 화상교육 줌을 이용하여 전국의 게임에 관심 있는 가족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관련기사

참여를 원하는 이는 오는 29일 오후 1시까지 선착순으로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장은 “코로나19가 게임의 일상화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며 “게임에 대한 다양한 긍정적 측면과 선용할 수 있는 방법을 균형 있게 다루어 성숙한 게임 생태계를 도모하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