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맨 새 이름 ‘쿠친’..."더 가까이 친구처럼”

배송직원 중 150명 여성 인력 근무도 고려

유통입력 :2020/07/24 08:45    수정: 2020/07/24 13:32

쿠팡이 자체 배송인력인 ‘쿠팡맨’의 명칭을 ‘쿠친’(쿠팡친구)로 바꾼다.

고객에게 친구처럼 다가가겠다는 각오와, 늘어난 여성 배송인력을 고려한 결정이다.

쿠팡은 지난 23일 오후, 자사 로켓배송을 담당하는 배송직원의 명칭을 쿠친으로 변경하면서 해당 내용을 전사에 공지했다.

쿠팡, 새로운 명칭 ‘쿠친(쿠팡친구)’

이번 명칭 변경은 지난 22일 1만 번째 배송직원 채용과 함께 배송직원의 명칭을 새롭게 변경하여 고객에게 친구처럼 더욱 친밀하게 다가가겠다는 취지다.

늘어나고 있는 여성 배송인력도 고려했다. 쿠팡에는 150명의 여성 배송인력이 근무하고 있고, 이번에 신규 입사한 1만 번째 배송직원 역시 여성이다. 배송업체와 위탁계약을 맺는 택배기사와는 달리 쿠친은 쿠팡 소속의 직원으로 국내 유일의 주 5일 근무, 연간 15일의 연차를 사용할 수 있다.

쿠팡은 사내공지를 통해 “쿠친은 택배기사보다 연간 휴일은 두 배 많지만, 하루 근무시간은 오히려 30% 적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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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쿠팡은 쿠친에게 회사 배송차량 제공, 4대 보험, 유류비 제공, 가족을 포함하는 단체 실비보험 가입, 회사 보유 콘도 등 휴양시설 이용 등 각종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차별점 등으로 인해 쿠팡이 직고용한 쿠친(전 쿠팡맨)은 서비스를 최초 도입했던 2014년 50명에서 2020년 현재 1만 명을 넘어 약 200배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