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차이나가 지능형 안전운전 기술 등을 연구하는 중국 스타트업 소테리아에 약 1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21일 SK그룹에 따르면, SK 중국 현지 지주회사인 SK차이나는 중국 소테리아에 1천만달러(약 120억원)를 투자했다.
소테리아는 2014년 설립, 상용차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등 지능형 안전운전 기술과 빅데이터 서비스 제품을 연구개발하는 업체로 알려졌다.
SK차이나는 소테리아 사업 모델이 사고를 줄이는 등 사회적 가치를 강화할 수 있는 점도 투자배경으로 꼽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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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관계자는 "SK는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미래 모빌리티와 관련한 투자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데 따른 행보"라고 말했다.
SK차이나는 지난달 중국 BYD반도체에 1억5천만위안(약 250억원)을 투자해 지분 1.47%를 확보했다. 해당 투자는 미래 먹거리인 자율주행차 분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