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보험청구 메디패스, 신한생명 실손보험 연동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간편 청구 가능

컴퓨팅입력 :2020/07/19 08:50    수정: 2020/07/19 11:40

헬스케어 블록체인 업체 메디블록(공동대표 고우균·이은솔)은 자사 간편 보험청구 서비스 메디패스에 신한생명 실손보험을 연동했다고 19일 밝혔다.

메디패스는 진료기록을 내려 받아 실손보험을 청구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번 연동으로 삼성화재 이용자에 이어 신한생명 이용자도 간단한 본인 인증을 거쳐 최근 3년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 그리고 세브란스병원의 진료 내역을 조회하고,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보험청구가 가능해졌다.

메디블록이 간편 보험청구 서비스 메디패스에 신한생명 실손보험을 연동했다,

메디패스는 필요한 서류를 사진으로 찍어 39개 보험사에 청구할 수 있는 '사진청구' 기능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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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블록은 3차 대형병원 외에도 1, 2차 의료기관까지 서비스 연동을 확대하여 전국 의료기관을 포괄하는 폭넓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메디블록 고우균 공동대표는 “인슈어테크를 선도하고 있는 신한생명과의 연동을 통해 신한생명 가입자들도 보다 편리하게 보험을 청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코로나19 사태로 디지털 의료 서비스 활성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메디블록은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