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간편 보험금청구 서비스' 오픈

모바일로 영수증·진료내역 전송

금융입력 :2020/07/17 10:34

신한생명이 '간편 보험금청구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7일 전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소비자는 병원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영수증과 진료내역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다. 병원비 수납 후 앱을 통해 즉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어 소비자의 편의가 커질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번 서비스는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에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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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은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인 '메디블록'과 기술제휴를 통해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오픈 API를 활용한 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해 향후 추가 개발 없이 시스템 연동을 가능하게 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이 추진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 따라 블록체인 기반 간편 보험금청구 서비스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 가치 제고를 위해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