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의 부산 여행 앱 ‘블록패스’ 출시

부산 규제자유특구 사업으로 현대페이 개발

컴퓨팅입력 :2020/07/15 18:49    수정: 2020/07/15 18:50

현대페이(대표 김정익)는 부산광역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사업으로 개발한 스마트투어 플랫폼 ‘블록패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블록패스는 관광객들이 앱 하나로 부산 지역의 숙박, 교통, 관광지, 체험활동, 맛집, 카페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관광·할인 정보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여행 플랫폼이다.

블록패스는 에이치닥테크놀로지의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활용해 개발됐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여행 상품·서비스의 검색에서부터 티켓 구매와 사용 내역까지 다양한 여행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 블록체인을 활용한 후기 및 댓글 관리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여행 정보 저장하고 향후 마이데이터 사업에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로그인은 분산 아이디(DID) 기반 신원인증 기능을 적용해 여행의 안정성 및 신뢰성을 확보했다.

현대페이가 부산 블록체인규제자유특구 사업으로 개발한 여행 플랫폼 앱 블록패스를 출시했다.

또 내년에는 블록패스 앱에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지역화폐(디지털바우처) 이용도 가능해질 예정이다. 스마트컨트랙트 기술을 통해 실시간 정산이 이뤄지고, 결제수수료와 가맹점 수수료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현대페이는 블록패스 출시와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부산 지역 관광업계 활성화를 위해 민간 주도로 ‘부산 최대반값여행’ 상생 캠페인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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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의 대표상품인 ‘99,000원 부산 최대반값여행 PACK’은 왕복고속열차 탑승권을 기본 제공하고, 추가로 호텔(2인 기준), 요트, 렌터카 3종 세트에서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부산관광협회와 부산관광미래네트워크 소속 50여개 업체가 참여하여 최대 50% 할인율의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블록패스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용 블록패스 앱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애플 iOS 버전 또한 연내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