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은 15일 서울 마포구 마포소방서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공상소방관 치료비 전달식'을 열고 부상 소방관들에게 치료비 6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금액은 화재진압·구조·구급 활동 중 부상을 입은 전국 소방관 31명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6년부터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자신을 희생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336명의 부상 소방관에게 총 6억6천만원의 치료비가 지급됐다.
또 에쓰오일은 소방관이 순직하면 유가족에게 3천만원을 지급, 매년 유자녀 70여명에 장학금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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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소방관을 격려하는 '영웅소방관 시상식', 격무에 지친 소방관들과 가족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방관 부부 휴(休)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선진영 에쓰오일 관리지원본부장은 "위험한 사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다 부상을 당한 소방관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수호자인 소방관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소방 가족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