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진 주제네바 대한민국대표부 1등 서기관이 14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금융서비스무역위원회에서 의장으로 선출됐다.
양서진 서기관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 컬럼비아대 행정학 석사와 프랑스 인시아드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외무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해 외교통상부 통상전략과, 자유무역협정 협상총괄과, 북미유럽연합통상과 등을 거쳤다. 주미국대사관 2등 서기관과 주앙골라대사관 참사관, 외교부 북미2과, 청와대 국가안보실 등에서 통상외교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금융서비스무역위원회는 WTO 서비스무역이사회(CTS) 산하 4개 위원회 가운데 하나로 금융서비스 무역에 영향을 미치는 각국 규제 정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WTO 서비스무역협정(GATS) 상의 금융서비스 조항 이행을 감독하는 기구다.
WTO 회원국 164개국은 금융서비스무역위원회에서 기술발전에 따른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WTO 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금융서비스 규제 관련 애로 해소를 위한 투명성 강화 방안 등을 협의해왔다.
서비스 교역은 세계 GDP의 65%를 차지하며 생산성 증가와 고용 확충에 기여하고 통신·금융·운송·건설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글로벌 가치사슬과 연결돼 상품교역 보다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어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산업부는 WTO 금융서비스무역이사회 의장직 진출은 금융서비스 시장의 초국경화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경제 전환이 가시화하는 가운데 금융 정책과 무역체제 간 조화 방안 등 WTO 내 금융서비스 논의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