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현대차, 물류 솔루션 개발 협력

현대차 제공 데이터 활용해 물류 솔루션 고도화

중기/벤처입력 :2020/07/14 09:00

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IT 기반 물류 기업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현대자동차, 로지스팟과 스마트 물류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메쉬코리아는 지난 13일 유정범 대표, 현대차 모빌리티플랫폼사업실장 권오륭 상무, 로지스팟 박재용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빌리티 플랫폼 기반 스마트 물류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차량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 사업을 추진 중인 현대차그룹과 IT 기반 물류 솔루션사가 협력해 모빌리티 플랫폼 기반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다. 연내 솔루션 개발 완료 및 고객사 적용을 통해 그 가치를 입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기사

(왼쪽부터) 로지스팟 박재용 대표, 현대차 모빌리티플랫폼사업실장 권오륭 상무,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

앞으로 메쉬코리아는 현대차로부터 제공받은 데이터를 활용해 물류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하고, 개선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최종 고객인 운송사 및 화주사에 제공한다. 현대차는 자체 개발한 커넥티드 단말 및 상용 모빌리티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차량 운행 데이터, 상태 데이터, 특장 데이터 등을 수집 및 제공하게 된다.

메쉬코리아는 IT와 데이터엔진을 통해 자체 개발한 솔루션 '부릉 TMS', '부릉 OMS'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업 물류 프로세스의 디지털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핵심 자산인 전국 물류망을 기반으로 AI 자동배차 시스템 등을 통한 플랫폼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