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윈도10에서도 iOS 및 맥용 3D게임을 만들 수 있는 개발자 도구를 공개했다.
북미 IT전문매체인 MS파워유저는 애플이 윈도10전용 메탈 개발자 툴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윈도10용 메탈 디벨로퍼 툴은 윈도10 상에서 iOS, tvOS, 맥OS 전용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에 윈도10전용으로 개발된 게임을 iOS, tvOS, 맥OS로 배포할 수 있도록 앱을 전환하는 기능이 포함된다.
이 개발 도구가 연말 출시 예정인 ARM 기반 맥용 게임 개발도 지원하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메탈은 애플이 iOS 기기의 3D그래픽 성능과 품질을 개선해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게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만든 개발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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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처리를 위한 자체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을 활용해 그래픽 처리 장치(GPU)에 거의 직접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iOS, macOS 및 tvOS 앱의 그래픽과 컴퓨팅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윈도10용 메탈 개발자 도구는 애플 개발자 페이지에서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