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님블뉴런, 블랙서바이벌 영원회귀 유키 공개

7월 21일까지 비공개 테스트...연내 정식 출시

디지털경제입력 :2020/07/08 10:28

넵튠의 개발 자회사 님블뉴런은 자체 개발 중인 PC용 배틀로얄 게임 ‘블랙서바이벌:영원회귀(이하 영원회귀)’의 신규 캐릭터 ‘유키’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영원회귀는 2차원(2D) 그래픽으로 개발된 1세대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블랙서바이벌의 평행 세계를 3차원(3D) 그래픽으로 구현한 PC게임이다. 

이용자는 ‘루미아 섬’ 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최후까지 살아남아야 한다. 솔로 모드는 최대 15명이 겨루게 된다. 듀오 및 스쿼드 모드에서는 최대 18명의 플레이어가 함께하며 친구와 같은 팀원으로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날 새로 공개된 유키는 양손검을 사용하는 캐릭터로, 서바이벌 게임에서 접하기 어려운 단정한 모습의 외형을 특징으로 한다. 유키의 스킬 구성 또한 이에 맞게 화려한 검무로 이루어진다.

특히 유키 캐릭터의 단정한 복장에서 착안한 패시브 스킬은 유키 복장의 ‘단추’를 포인트로 활용해 전투에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종의 ‘자가 충전’ 스킬로서 유키 캐릭터만의 고유 스킬이다.

블랙서바이벌 영원회귀의 유키 대표 이미지.

주요 스킬로는 유키의 다음 공격에 추가 피해를 주고 상대방의 이동 속도를 감소시키는 ‘머리치기’ 기술과 방어력을 증가시키는 ‘옷매무새 정리’, 그리고 지정한 방향으로 돌진해 가장 먼저 부딪친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일정 시간 상대방의 기본 공격을 봉쇄시키는 ‘빗겨치고 일격’ 등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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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무십일홍’이라는 궁극기는 공격한 상대방에게 피해를 입힘과 동시에 표식을 남기고 이동 속도를 감소시키며, 유키가 검집에 검을 넣는 순간 표식이 터지며 2차 피해를 입힌다.

회사 측은 오는 21일까지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