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이렇게 생겼다”

IT 매체 맥루머스,모형 공개…"각진 모서리에 뒷면 유리 소재"

홈&모바일입력 :2020/07/07 14:04    수정: 2020/07/07 14:53

애플이 올 연말 선보일 아이폰12는 각진 모서리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뒷면은 유리 소재를 사용할 전망이다.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6일(현지시간) 아이폰12 시리즈 모형 사진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맥루머스는 이 모형 사진을 토대로 새 아이폰의 디자인과 크기를 자세히 분석했다. 

맥루머스가 아이폰12 시리즈 모형들을 확보해 공개했다. (사진=맥루머스)

공개된 모형 사진을 보면, 올해 아이폰은 아이폰4나 최신 아이패드 프로와 비슷한 각진 모서리에 앞 뒷면에 유리 소재의 몸체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6 이후 채택된 둥근 모서리를 버리고 깨끗하고 견고한 느낌을 준다. (▶ 맥루머스 영상 보기)

5.4인치 아이폰12는 오리지널 아이폰 SE 출시 후 두 번째로 작은 아이폰이다. 아이폰12는 오리지널 아이폰SE보다는 크지만 작년에 나온 4.7인치 2020 아이폰SE보다는 작으며, 작년에 나온 5.8인치 아이폰11 프로보다도 훨씬 작다. 크기는 작년에 나온 아이폰SE보다 작지만, 화면 베젤과 홈 버튼이 없기 때문에 디스플레이는 더 크다.

6.1인치 아이폰은 5.8인치 아이폰11 프로보다 크며 6.1인치 기기였던 아이폰11과 크기가 비슷하지만 사각형 모서리로 느낌이 다르다고 맥루머스는 평했다.

왼쪽이 2020년 아이폰SE, 오른쪽이 아이폰12 모형 (사진=맥루머스)

6.7인치형 아이폰12는 애플이 출시하는 아이폰 중 가장 큰 모델이 될 예정이다. 더 큰 디스플레이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6.7 인치 아이폰이 매력적일 것으로 보인다.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12에는 듀얼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며, 프로 모델에는 트리플 카메라, 라이더 스캐너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탑재 소문이 있는 라이더 스캐너 설정은 모형에 반영되어 있지 않다.

또, 모형에는 전원 버튼 아래에 새롭게 컷아웃(cutout)된 영역이 추가됐는데 이는 5G 지원을 위한 안테나 영역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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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보된 모형들은 아이폰 출시 전 유출된 정보를 기반으로 제작된 것으로 주로 아이폰 케이스 제조사들이 케이스 생산을 위해 제작되곤 한다. 이런 모형들을 통해 정확한 제품 모습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지만, 자세한 후면 카메라 설정과 노치 크기는 반영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애플은 올해 5.4인치와 6.1인치 아이폰12과 6.1인치 아이폰12프로, 6.7인치 아이폰12프로 맥스 네 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