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mAh 배터리 갖춘 갤럭시폰 나오나

홈&모바일입력 :2020/07/06 14:40    수정: 2020/07/06 14:53

삼성전자가 7,000mAh 배터리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의 대용량 배터리 (사진=한국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보센터 웹사이트)

삼성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최근 삼성전자가 지난 달 28일 중국에서 갤럭시M41용 배터리에 대해 3C 인증을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이 배터리는 한국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보센터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모델번호 EB-BM415ABY의 제품은 갤럭시M41로 추정된다.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배터리의 정격 용량은 6,800mAh, 일반 용량은 거의 7,000mAh일 것이라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M41용 배터리가 지난 달 말 중국 3C 인증을 획득했다.

이 같은 배터리 용량은 태블릿 배터리에 달하는 수준이다. 삼성 갤럭시탭S6 라이트, 작년에 나왔던 갤럭시탭S5e의 경우 7,04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지금까지 나온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가장 높은 배터리 용량은 6,000mAh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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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대용량 배터리는 갤럭시M41이 아닌 갤럭시M51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유는 삼성전자가 최근 갤럭시 M41 개발을 중단하고 갤럭시 M51에 집중하고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여러 제품에서 배터리를 공유하는 경우가 많다.

삼성전자 갤럭시M51은 6.5인치 핀홀 디스플레이에 통합 지문인식 기능, 스냅드래곤 730 SoC 칩, 8GB 램, 128GB 내부 스토리지를 갖추고 올 9월 약 250달러 가격으로 공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