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는 네이버Z 코퍼레이션(대표 김대욱)의 플랫폼 제페토와 제휴했다고 6일 밝혔다.
제페토는 세계 가입자가 약 1억 5천만에 달하는 가상 세계 플랫폼이다. 제페토 월드라는 3D공간을 통해 아바타들에게 함께 게임하거나 채팅, 셀카찍기 등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제페토 스튜디오라는 툴을 활용하여 이용자가 직접 가상 의류 및 엑세사리 등을 판매할 수 있는 높은 자유도의 샌드박스 환경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의 가상 팬미팅을 개최해 주목 받았다.
김대욱 네이버Z 대표는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현재, 높은 수준의 인터랙션을 가상 공간에서 구현할 수 있는 제페토의 영향력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제페토는 궁극적으로 상상하는 무엇이든 가상 세계 안에서 실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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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네이버제트는 연내로 제페토 내에서 다양한 컨퍼런스 및 행사,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으며, 디즈니, 나이키, YG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브랜드와 제휴를 맺어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은 "코로나 19는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변하게 만들었고 이제 많은 분야에서 가상세계플랫폼이 각광받게 될 것"이라며 "협회는 제페토 3D 월드에 가상세계 사무소를 설립하고 8월 중 가상세계 총회를 개최하는 등 온택트(Online Contact)시대 맞춰 회원사들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