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금융결제원의 '바이오체인 인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오체인 인증'은 별도 등록 없이 간편하게 농협생명 앱 로그인과 금융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인증서비스다.
농협생명 모바일창구 앱에서 이용약관 동의와 실명번호만 입력하면 다른 금융사에서 등록한 본인의 인증수단으로 앱 로그인, 보험계약대출, 보험금 청구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보험, 은행, 증권 등 60여 곳의 국내 금융회사 앱에 등록된 본인의 지문, PIN, 패턴 등 바이오인증 수단을 금융결제원 '공동FIDO(Fast Identity Online)'로 공유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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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금융결제원 '공동FIDO'를 통한 바이오인증 서비스는 따로 갱신할 필요 없고, 정보가 본인의 스마트기기에만 저장돼 보안성 또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홍재은 농협생명 대표는 "농협생명 소비자에게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안전하고 편리한 ‘바이오체인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언택트 문화 확산에 따른 혁신적인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