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으로 환급을 지원 중인 으뜸효율 가전제품 판매에 직접 나섰다.
산업부는 성 장관이 3일 서울 용산 전자랜드에서 현장 연결 방식으로 대한민국 동행세일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방송에 출연해 으뜸효율 가전제품 판매를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관련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1일부터 3일간 인터넷 방송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동행세일 특별행사다.
성 장관은 온라인쇼핑몰 '티몬'의 방송 플랫폼을 통해 국내 중견기업이 만든 으뜸효율등급 전기밥솥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성 장관은 ▲구매 가격의 10% 환급 ▲20% 이상 전기 절약(5등급 대비) ▲1인당 최대 30만원 환급 등 '1-2-3 원칙'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이 으뜸효율 가전 환급사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할 계획이다.
한편, 성 장관은 이날 전기밥솥 외에도 김치냉장고·냉온수기·제습기 등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만든 다양한 으뜸효율 가전제품 판매 현장을 둘러보고,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 환급사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현장 수요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관련기사
- 삼성전자, 에너지 1등급 QLED TV 출시…으뜸효율 10% 환급 가능2020.06.28
- 3~6月 으뜸가전 환급액 1102억원…매출 2.3배 증가2020.06.23
- 으뜸효율 가전환급으로 에어컨·밥솥 매출액 ↑2020.06.03
- 으뜸효율 가전 환급사업 1개월만에 197억원 소진2020.04.26
성 장관은 "으뜸효율 가전 환급사업을 통해 국내 가전제품 소비를 촉진하고 전반적인 제조업 경기 회복에 기여하는 한편, 국가 전체적으로도 고효율 제품 보급을 통해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으로 3월 23일 사업 시행 이후 환급신청 건수가 이미 100만건을 돌파했고, 1천500억원의 1차 추경 예산이 거의 소진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3차 추경안에 3천억원을 추가로 반영하여 국회심사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이번 대한민국 동행세일, 하반기에 있을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대규모 유통행사를 계기로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