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클레이튼 운영에 해시드·오지스 공동 참여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대표 한재선)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운영 주체인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 해시드와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가 공동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해시드는 거버넌스 제안과 생태계에 대한 투자·액셀러레이팅에 힘쓸 예정이다. 또 사업적, 기술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와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해시드와 오지스가 클레이튼 거버넌스카운실로 참여한다.

오지스는 클레이튼 플랫폼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클레이튼 노드 운영과 클레이튼 생태계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이달 내 스테이킹서비스인 '클레이 스테이션'을 자체적으로 출시하고 다양한 디파이(DeFi·분산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시드-오지스가 참여하면서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멤버는 총 29개 기업으로 늘어났다. ‘LG전자' ‘SK네트웍스' ‘GS홈쇼핑' ‘셀트리온’ 등 국내 주요 기업과 ‘바이낸스’ ‘필리핀 유니온뱅크’ 등 글로벌 기업이 멤버사로 참여하고 있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해시드-오지스가 클레이튼 플랫폼의 안정적인 운영과 동시에 생태계 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많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