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모바일로 보험금청구권자를 대신해 보험금을 청구하는 '보험금 대리청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에는 보험금청구권자 본인만 모바일 앱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었다. 때문에 디지털기기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어려움이 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서비스 확대에 따라 소비자는 모바일 앱에서 '대리 청구' 기능을 선택한 뒤 부모와 배우자 등 보험금청구권자의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이후 보험금청구권자의 휴대폰으로 전송된 문자메시지의 코드번호를 입력하면 대리청구가 완료된다.
삼성화재 홈페이지운영파트 관계자는 "최근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이용하는 사람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기존 오프라인으로만 가능했던 업무를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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