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음성 전문기업 네오사피엔스(대표 김태수)는 전국 교직원 대상 온라인 강의용 자료 음성 무상 지원 기간을 오는 9월까지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네오사피엔스는 코로나19로 고초를 겪는 전국 초·중·고·대학 교사들과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온라인 강의용 자료 음성 더빙 서비스를 지난 4월부터 무상 지원해 왔다. 교직원이라면 누구나 네오사피엔스의 인공지능 성우 서비스 '타입캐스트(TypeCast)'를 통해 매월 20만 자의 음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전국 1000곳 이상 학교 교원들이 이용 중이라고 네오사피엔스는 설명했다.
이번 이벤트는 6월 말 종료 예정이었지만 네오사피엔스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확산으로 오는 9월 말까지 연장, 2학기 수업 준비에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전국 초·중·고·대학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은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절차는 타입캐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60여 종 인공지능 성우 음성을 내재한 '타입캐스트'는 프로 성우 목소리에 AI 음성 합성 및 생성 기술을 적용한 더빙 서비스다. 사용자가 원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녹음 장비를 사용하거나 별도 편집 없이 고품질 음성 파일을 생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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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캐스트'의 인공지능 성우 음성은 전문 연기자가 직접 녹음한 듯 풍부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고, 성별 및 연령별 분류는 물론 콘텐츠 장르와 목소리 분위기까지 고려, 영상자료와 오디오북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유용한 툴이라고 네오사피엔스는 설명했다.
한편, 네오사피엔스는 오디오북, 다큐멘터리 등 방송 과 영상 더빙, 뉴스 제작, 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 AI 음성을 공급하고 있다. 올 초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우리기술투자 등으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지해 누적 투자액 62억 원을 기록했다. 전문 성우 등 특정인의 목소리를 학습해 운율, 감정을 지닌 음성으로 생성해 내는 독창적인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