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 페스티벌 2020, 게임 시연에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지포스나우 서비스 업체 LG유플러스와 협력 체계 구축

디지털경제입력 :2020/06/29 09:52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하 BIC) 온라인 시연에 클라우드 게임서비스가 게임쇼에서 처음으로 도입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0-Untact Live(BIC Festival 2020, BIC 페스티벌 2020) 게임 시연 방식 일부에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BIC 페스티벌 2020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이번 행사가 온라인으로 전환됨에 따라 발생할 수 보안 및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개발자 측면에서는 아직 개발이 모두 완료되지 않은 게임 빌드를 온라인 참관객에게 직접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데서 발생하는 보안 문제가 줄어든다.

온라인 참관객은 고용량 빌드를 직접 다운로드해야 하는 부담과 게임 시연까지의 소요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MOU 체결 현장 사진(좌-LG유플러스 손민선 클라우드서비스담당 상무, 우-서태건 BIC 조직위원장)

이번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는 LG유플러스와 협력한다. 이에 따라, BIC 조직위는 지난 25일, LG유플러스와 MOU를 체결하고, ‘BIC 페스티벌 2020’의 전시 선정 작품 일부를 ‘지포스나우’로 시연하는데 상호 협의했다.

BIC조직위는 서비스 노하우를 보유한 LG유플러스와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BIC 페스티벌 2020’에 차세대 기술을 도입하여 진일보된 온라인 플랫폼을 제시하고, 다양한 형태의 게임을 원활하게 시연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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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BIC 페스티벌 2020은 오는 30일 오후 3시까지 ‘일반부문’ 전시작 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태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BIC 페스티벌의 전시 방법을 온라인으로 확정함에 따라, 게임을 개발하는 개발자들도, 게임을 시연하는 참관객분들도 불편함이 최소화되어야 하면서도, BIC 페스티벌의 본질은 잃어버리지 않도록 경계하며 온라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것들에 대해 많이 고민하여, 더 나은 BIC 페스티벌로 개최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