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글로벌 게임시장 규모 19조 넘어설 것"

아시아 지역이 가장 거대한 시장

디지털경제입력 :2020/06/28 11:45    수정: 2020/06/28 12:32

올해 글로벌 게임시장 규모가 약 19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 뉴주의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게임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9.3% 성장한 159.3억 달러(약 19조 1천797억 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용자 수는 전년대비 5.3% 늘어난 27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지역별 시장 규모를 살펴보면 14억 명 이상의 이용자와 784억 달러(약 94조 3천936억 원)의 매출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아 지역이 가장 거대한 시장으로 확인됐다. 

2020년 지역별 게임시장 규모 그래프(사진=뉴주 2020 글로벌 게임시장 보고서)

북미 시장은 사용자 2억1천200만 명, 매출 400억 달러(약 48조 1천600억 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 시장은 사용자 3억6천6백만 명, 매출 296억 달러(약 35조 6천384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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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지역과 중동 및 아프리카 게임 시장은 각각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됐다.

뉴주는 남미 게임 시장이 올해 말까지 이용자 수 2억7천500만 명, 매출 60억 달러(약 7조 2천240억 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동 및 아프리카 게임 시장은 이용자 수 3억7천700만 명, 매출 54억 달러(약 6조 5천16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