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12에 새로운 20W 충전 어댑터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주요 외신들이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IT 트위터리안 미스터화이트(@laobaiTD)는 24일 트위터를 통해 애플의 새로운 20W USB-C 충전기 사진을 공개했다.
애플은 작년에 고급형 모델인 아이폰11프로 모델만 고속충전이 지원되는 18W USB-C 어댑터를 제공했고, 저렴한 아이폰11에는 기존처럼 5W 충전기를 제공해왔다.
공개된 20W 충전 어댑터가 아이폰12 프로 모델에만 적용될 지, 전체 아이폰 모델에도 적용할 지는 확실치 않다고 외신들은 평했다.
최근 A2305, A2247 모델 번호를 가진 애플 충전기가 노르웨이, 호주에서 인증을 통과한 사실도 알려졌다. 인도 IT매체 마이스마트프라이스는 24일 모델번호 A2305를 가진 애플 USB-C 어댑터가 노르웨이 전자인증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위에서 언급된 20W USB-C 어댑터일 수도 있다는 게 외신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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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올해 5.4인치와 6.1인치 아이폰12과 6.1인치 아이폰12프로, 6.7인치 아이폰12프로 맥스 네 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폰12 시리즈 모두 OLED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5G를 지원할 예정이며, 일부 모델에는 트리플 카메라 렌즈 시스템과 라이더(LiDAR)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애플은 올해 아이폰12 제품 구성에서 유선 이어폰인 이어팟을 포함시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