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구현모)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원도와 함께 태백시에 위치한 365세이프타운(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에 5G 재난안전 실증체험관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5G 재난안전 실증체험관은 5G에 기반을 둔 최신 ICT를 활용해 재난 발생 시 구조가 필요한 사람과 구조자의 안전과 생존성을 보장할 수 있는 재난안전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 사업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3대 사회적 재난인 화재, 교통, 붕괴사고 상황에서 골든타임 내 대응을 위해 5G 기술로 사고 위치를 측정하고 3D 공간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대피, 탈출 경로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체험이 가능하다.
KT는 5G 재난안전 실증체험관이 관련 기술 개발뿐 아니라 국민들에게 재난안전 교육을 할 수 있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범부처 기가코리아 5G 재난안전 실증사업 행사도 진행됐다.
과기정통부, 기가코리아사업단, KT, 강원도, 태백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5G에 기반을 둔 재난안전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강원도는 2018년 5월 과기정통부의 5G 기반 재난안전 서비스 기술 개발 및 실증 과제 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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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KT 비즈인큐베이션센터장은 “5G 재난안전 실증체험관은 사회적 재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에서 5G와 ICT가 생명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좋은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난 상황에서 국민들을 위해 KT가 보유한 따뜻한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과 생존성 보장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