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니엄, 한국 지사 설립…파트너 프로그램 발표

"엔드포인트 관리·보안 시장에 새 패러다임 제시할 것"

컴퓨팅입력 :2020/06/23 20:00

글로벌 보안 기업 태니엄이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고객 확대를 위한 파트너 프로그램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태니엄은 지난해 10월 한국 지사 설립 후 비즈니스 기반 확보에 집중했다. 최근 파트너 중심 동기 부여에 초점을 맞춰 설계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태니엄은 지난 2007년 설립된 미국 캘리포니아 어머리빌에 본사가 위치해 있다. PC, 노트북, 태블릿, 서버, POS, IoT 게이트웨이, ATM, 키오스크 등 엔드포인트 관리 및 보안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미국 경제지 포츈 선정 100대 기업의 50%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미국 15대 은행의 90%가 태니엄의 엔드포인트 관리 및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 5개 기관 중 4곳과 상위 70% 소매업체 및 글로벌 제조사도 고객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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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니엄 로고

국내에는 지난 10월 지사 설립 이후 박주일 VM웨어 전 글로벌 부문 전무를 초대 지사장으로 선임해 내부 조직 구성과 영업 본격화를 위한 준비에 집중했다. 현재 금융권을 비롯해 대기업 제조사, 게임, 유통 분야를 공략 중이다. 재계 순위 30위권 대기업과 국내 인터넷 검색 포털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박주일 태니엄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엔드포인트 관리 및 보안 시장은 아직 초기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을 정도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태니엄은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국내 엔드포인트 관리와 보안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현실적인 비즈니스 동인이 될 수 있는 강력한 파트너 프로그램으로 고객 확대를 위해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