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 "조이시티, 프리스타일로 동남아 시장 진출 가속화 전망"

"하반기 크로스파이어와 테라 IP 활용작 출시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

디지털경제입력 :2020/06/23 13:56

네이버 라인 POD를 통해 동남아 지역에 온라인게임 프리스타일을 선보이는 조이시티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리서치알음은 조이시티의 주가전망이 긍정적이라며 적정주가로 2만5천800원을 전망했다.

조이시티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이유는 네이버 라인 POD(플레이온데스크톱) 플랫폼에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지난 5월 28일부터 라인 POD를 통해 태국, 홍콩, 마카오 등 9개 국가 등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조이시티.

이와 함께 올 하반기에 크로스파이어와 테라 등 인기 IP를 활용한 신작 출시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도 조이시티의 전망을 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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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 이재영 연구원은 "조이시티는 전체 매출의 80%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종합게임업체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반사수혜가 지속될 것"이라며 "콘텐츠 수명이 긴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의 월간 이용자 수는 연초 대비 37~50% 증가해 미래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동안 캐시카우 역할을 하던 프리스타일 시리즈는 동남아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지난해 기준 라인의 월간 이용자 수가 1억 6천만 명을 넘는 점을 고려하면 신성장동력으로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