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캐릭터를 활용해 A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의 ‘점프AR’앱 내 소셜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LoL 캐릭터인 야스오와 아칼리를 활용한 AR 사진·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실제로 프로게임단 T1 소속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아칼리 캐릭터를 활용한 AR 콘텐츠를 SNS에 게재, 수십만 명이 시청한 바 있다. 이 동영상은 약 7초 분량으로 증강현실로 구현된 ‘아칼리’의 호전적인 동작과 음성에 페이커가 놀라는 반응을 보이는 내용이다.
이 서비스는 ‘점프AR’ 앱을 켜고, 상단 메뉴 중 ‘AR플레이스’에 들어가 ‘LoL 파크’에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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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는 마이룸에서 야스오·아칼리의 헤어스타일과 코스튬을 선택하고, 소셜룸에서 ‘소환사의 협곡’을 선택해 들어가면 된다. 소셜룸 참여자들은 게임 속 캐릭터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전진수 SK텔레콤 본부장은 "점프AR·VR을 이용해 사용자들이 LoL 게임의 주인공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아울러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게임 속 판타지를 즐기는 새로운 소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