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색 입힌 인덕션 출시

듀얼 글라스 채용…출고가 159만~169만원

홈&모바일입력 :2020/06/22 11:00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색상을 입힌 전기레인지 ‘올 인덕션’ 신제품을 22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상판과 조작부에 서로 다른 색상·재질이 적용된 듀얼 글라스 디자인과 비스포크 색상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모델이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프리미엄하우스에서 삼성 전기레인지 ‘올 인덕션’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상판은 화이트 색상의 세라믹 글라스가 적용돼 밝은 색상의 싱크대에도 깔끔하게 어울리며, 조작부에는 상판과 조합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클린 화이트, 클린 그레이, 클린 핑크 3가지 색상을 도입했다.

4면 테두리에 메탈 프레임을 적용해 충격으로 인한 측면 깨짐을 방지하고, 각 화구를 직관적으로 조작 가능한 개별 슬라이드 방식의 패널, 화이트 색상의 심플한 LED 디스플레이로 한층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와 식기세척기의 다채로운 색상을 직화오븐, 전자레인지에 이어 올 인덕션에까지 도입함으로써 소비자의 취향과 주방 인테리어에 맞는 맞춤형 주방가전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 제품은 3개 화구에 모두 고화력 부스터를 적용해 많은 양의 음식도 빨리 가열할 수 있다. 가장 큰 화구의 경우 부스터 기능 사용 시 출력이 최대 3천W에 이른다.

삼성 올 인덕션은 빌트인 타입과 프리스탠딩(케이스 높이 8cm, 15cm) 타입으로 출시돼 주방 환경에 맞게 설치 가능하며, 코드식으로 별도의 전기 공사 없이 플러그만 꽂아 사용할 수 있어 설치와 이동이 용이하다.

신제품 가격은 출고가 기준 159만원에서 16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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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이번 올 인덕션 신제품의 핵심 부품인 상판과 메탈 프레임은 3년, IH코일은 10년 무상보증한다.

한편, 삼성 인덕션은 올 5월까지 누계로 전년 동기 대비 2.5배 매출 성장을 이뤘다.